블록이 총액 약 9억 6,400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추진한다. 미국 법무부의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조사를 해결하기 위한 원칙적 합의다. 11월 3일 공개한 분기 공시에 따르면 양측은 10월에 합의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앞선 규제 합의에 따른 공제액을 반영하면 실제 지급 예정액은 약 7억 6,400만 달러다. 총액과 공제 후 지급 예정액은 구분해 읽어야 한다. 두 금액 모두 합의안에 따른 금액이며, 이미 납부한 벌금을 뜻하지 않는다.
쟁점은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혐의다. 추진 중인 기소유예 합의는 해당 혐의의 기소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이다. 블록이 정해질 의무를 모두 이행하면 법무부가 법원에 해당 혐의의 종결을 요청하는 구조다.
결제 사업자가 살펴볼 일반적인 AML 통제 항목은 고객확인, 거래 모니터링, 의심거래 보고다. 각 절차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세 항목은 이번 합의의 확정 조건을 뜻하지 않는다.
최종 합의 체결과 법원 승인이 남아 있어 조사 종결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이용자는 합의의 진행 단계와 세부 내용을 공식 발표로 확인하고, 사업자는 세 통제 항목의 운영 절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